아침 명상 : 미디어를 소비하는 마음 챙김이란?

✍ 내 이야기

아침 명상 : 미디어를 소비하는 마음 챙김이란?

옌 yen 2021. 1. 19. 08:37

아침 명상 : 미디어를 소비하는 마음 챙김이란?


안녕하세요, 옌스토리 입니다.

티스토리에는 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오늘로서 주말을 제외하고 미라클 모닝에 도전 중인 7일 차입니다.지난주와 달리 변화한 모습이라면 음, 6시에서 5시 30분 기상으로 앞당겨졌다는 점?😅 사실 아직까지 미라클 모닝의 좋은 점을 직접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써보고자 조금씩 기상 시간을 앞당겨볼 계획입니다. 무슨 일에서든 시간 관리는 중요한 건데, 잘 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기에 방식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챌린저스 인증샷을 찍고 세수, 양치, 명상, 스트레칭 순으로 아침을 맞이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오늘 아침 명상에서는 기록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바로 티스토리를 열었습니다. 바로 미디어를 소비하는 마음 챙김에 대한 내용인데요.


우리는 종종 최신 뉴스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의무감으로 미디어를 소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막상 뉴스를 보다 보면 매일 쏟아지는 갈등과 비극에 관한 이야기의 홍수 속에서 결국 압박감을 느끼거나 지쳐버리죠. 더 심각한 문제는 상당수의 언론사에서 감정을 자극하고 관심을 끌기 위해 과장된 제목과 사진을 내건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을 때마다 미디어가 우리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의식해봐야 합니다. 다음에 sns나 뉴스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는 뉴스 내용이 우리의 내용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알아차려보세요. 어떤 제목이 주의를 잡아 끄는지, 제목을 읽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알아차리는 겁니다. 아침 명상에서 하는 것처럼 몸과 생각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내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인식하면 됩니다. 기사를 다 읽었거나 동영상을 다 시청했다면 내 안에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남아있는지 알아차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짜증이나 비관, 실망과 같은 느낌이 남아있지는 않은지 몸에서 어떤 불편한 감각이 느껴지지는 않는지 봅니다.

 

그러니 뉴스를 소비할 때도 마음 챙김을 적용해보세요. 마음에 들지 않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규칙을 만들어서 절제해보도록 합니다. 정해진 시간만 미디어를 소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정 언론이나 몇 가지 주제의 기사는 보지 않겠다고 자신과 약속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디어와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세요. 선택권은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강에 발만 살짝 담그되, 물 살에 휩쓸리지는 않도록 하세요.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 우리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우리의 관심이 가장 필요한 부분은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임을 잊지 마세요. 

 

-명상 App <Calm>-


이 아침 명상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어쩌면 코로나 때문에 우리는 디지털 환경에 더 편한 일상을 살고 있더랬지만 한 편으로는 그만큼 지쳐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기사, 조회나 클릭 수를 올리기 위한 자극적인 카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OTT 서비스 등. 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야기여도 일명 '카더라 통신'은 내 머릿속과 마음, 멘탈을 지치게 할 때도 많습니다. 결국, 나 자신을 인식해 습관을 들여서라도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디어를 소비한다는 것 또한 나를 위한 일이겠지만 미디어에 지배당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비록 제 본업이 미디어와 관련된 직종일지라도 위에 마크 맨슨의 말처럼, 무한한 기회의 '기회'는 주의력을 다룰 수 있는 자에게만 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이웃님께서도 오늘은 저와 같이 미디어에만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마음 또한 챙기시면서 행복한 시간, 건강한 하루를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