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속옷'이 집으로 직접 배달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 작년 말, 여느처럼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영업 당한 콘텐츠가 있었습니다. 브라와 팬티 속옷만 입고 아무렇지 않게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은 여성의 모습, 그 계정은 바로 여성 속옷 전문 브랜드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여성 속옷 전문 브랜드가 아니었습니다.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듯 어둑한 파스텔톤 색감을 바탕으로 하여 직접 촬영한 모델 이미지를 활용해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곳. 3개월간 9,900원으로 내 몸에 맞는 브라와 팬티를 집으로 직접 보내준다는 문구로 저를 혹하게 한 정기구독 서비스 브랜드 의 '월간 가슴'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유료 결제로 여성 속옷 정기구독 서비스 의 월간 가슴을 이용해보고 느낀 점을 바..